최근 상하이가 ‘창창’이라는 이름의 꼬마 로봇을 지하철 마스코트로 선정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지난해 4월부터 작품 공모, 평가를 거쳐 최종 ‘창창(畅畅)’을 지하철 마스코트로 뽑았다.
지난 2개월간 상하이지하철공사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90%의 네티즌들이 마스코트 창창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표시했고 이 가운데서 ‘진짜 마음에 든다’는 답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창’이라는 이름은 ‘즐겁다(欢畅), 막힘 없다(畅通), 자유로운 상상(畅想)’ 등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거침없다, 순조롭다, 막힘 없다’ 등의 뜻으로, 상하이지하철의 순조로운 운행을 뜻하기도 한다. 창창 캐릭터는 미래형 꼬마 로봇으로 친절하고 따뜻한 인상에 현대화한 장비를 갖춘 모습이다. 곧 도시와 지하철의 밀접한 관계, 모던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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