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절 황금연휴 4일간(13일~16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160만명이 상하이를 찾았다. 18일 동방조보(东方早报)에 따르면, 춘절연휴기간 상하이 관광수요는 날씨가 풀리면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해보다 1.9%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금호랑이와 상하이엑스포의 해'를 테마로 등불축제를 열고 있는 위위엔상청(豫园商城)은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추운날씨 영향으로 실내명소가 인기를 끌어, 황금연휴기간 동방명주를 다녀간 방문객은 6만8000명으로 동기대비 3% 증가를 보였다.
이처럼 상업지구의 소비는 해마다 늘고 있어 성급호텔 객실투숙률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를 방문한 외부유입 여행수요를 보면, 철도관광객은 37만6000명으로 동기대비 3% 증가, 항공관광객 16만2800명으로 동기대비 무려 33% 증가추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관광수요는 버스여행객으로 48만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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