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세계 가장 매력적인 도시’ 2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프랑스 경제인사들의 모임인 Paris Ile de France Capitale Economique와 컨설팅회사인 KPMG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영국 런던이 1위에 올랐다고 홍콩 문회보(文汇报)가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홍콩은 상하이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베이징은 5위에 선정됐다.
세계 500여개 다국적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로 ‘투자자가 세계 각 도시에 대한 직접적인 느낌(도시 이미지, 흡인력 등) 및 투자의향’과 KPMG회사가 지난 5년간 분석해온 지침서 등에 근거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뉴욕은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을 가장 크게 입은 도시로, 금융위기 이전의 3위에서 10위로 순위가 7단계나 떨어졌다.
국제 대도시 이미지에 가장 어울리는 도시로는 런던, 뉴욕, 파리가 각각 1~3위에 선정되고 상하이와 홍콩이 그 뒤를 이어 4, 5위에 올랐다.
투자 흡인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는 상하이가 18%의 득표율로 1위에 오르고 뭄베이가 4위, 베이징 5위, 홍콩과 파리가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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