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엑스포를 맞아 주변 도시와 연합으로 교통단속에 나섰다.
상하이, 장쑤(江苏), 저장(浙江), 안후이(安徽), 푸젠(福建), 장시(江西), 산둥(山东), 허난(河南) 등 8개 성시는 공동으로 대대적인 교통질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문회보(文汇报)가 보도했다.
교통부문은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를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음주운전, 신호등 위반, 역주행, 운전 중 휴대폰 통화, 과속운전, 정원 초과, 안전벨트 미착용, 대형 트럭이 규정된 차도에서 주행하지 않는 등 8가지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3월 5일과 19일, 4월 9일과 30일, 5월9일과 23일에는 징후(京沪, G2), 선하이(沈海, G15), 후산(沪陕, G40), 후룽(沪蓉, G42), 후위(沪渝, G50), 후쿤(沪昆, G60) 등 고속도로에서 집중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음주나 버스 정원초과로 인한 교통사고 빈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월1일부터 음주운전, 정원 20% 초과 등에 대해서는 1회당 벌점 12점을 부과하는 등 벌칙수위를 높였다. 운전자는 벌점 12점을 받을 경우 면허정지가 되고 7일간의 도로법규 교육을 받은 후 필기시험에 통화해야만 면허정지가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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