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 새 식구 맞았어요
지난 2일 2010학년도 상해한국학교 입학식이 금호음악당에서 열렸다.
올해 입학식은 초등 신입생과 중고등 신입생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입학식을 거행 각자의 특색에 따라 진행,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입학식에는 입학생(초등 93명, 중등 75명, 고등 107명)과 김헌수 학교장, 박진웅 주상하이부총영사, 정한영 상해한국학교 재단이사장, 정태상 학교운영위원장, 정경숙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 상해한국학교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다.
김헌수 교장은 입학허가선언과 함께 초등입학생에게는 “선생님,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를 당부했고,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는 “국제도시 상하이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대한 꿈을 꾸기 바란다. 학교에서 학과공부에 충실히 하며 실력배양을 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외빈 축사에 이어 초등, 중등, 고등 신입생을 담당할 담임교사 소개에서 학생들은 환성과 박수로 새로운 선생님과의 만남을 기뻐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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