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환율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많은 돈을 환전 하다 보면 수수료만도 상당해진다. 어떻게 환전해야 적은 수수료로 안전하게 환전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환전 방법인민페로 환전하는 방법으로는 직접 환전과 송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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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환전은 은행에서 직접 인민폐로 환전하는 방법으로 당일 고시된 환전 기준율(당일 환율 살 때, 팔 때 기준)에 따라 환전 해준다. 그러나 환전시 은행마다 수수료가 다르니 꼼꼼히 따져 환전하기를 바란다.
특히 공항 내에서 환전 할 때 환전 수수료가 가장 비싸다. 적은 액수의 돈이라도 미리 시내에서 환전하여 공항 환전으로 인한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수수료를 최대한 아끼려면 시중은행의 인터넷 환전ㆍ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송금이 직접 환전보다 환울과 수수료가 가장 적절하다.
인터넷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보낼 수 있다. 은행에 따라서는 환율을 최고 40%까지 우대해 주며, 그에 따른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주기도 한다.
⋅인터넷 ‘공동구매’ 환전ㆍ송금을 통해서도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우리은행(www.wooribank.com), 외환은행 (www.fxkeb.com), 기업은행(www.ibk.co.kr)에 개설된 공동환전방식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최고 60%-70%까지 줄일 수 있다.
은행들이 잇따라 내놓는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활용해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송금 할 때 ▶한국에서 중국으로 송금은 얼마까지 가능한가
한국에서 중국으로 송금하는 경우 현재 개인의 경우 연간 5만불 이내에서 자유롭게 인민폐로의 환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은 용도를 묻지 않을 뿐이고 용도에 따라 초과 환전이 가능하다.
(예-집 임차료, 생활비: 관련부문 등기 계약서 및 거래증빙서, 병원비, 학비: 관련 증빙서류) 이때 5만불 초과시의 거래는 인민폐로 환전 후 반드시 거래 상대방의 계좌에 직접 이체해야 한다.
▶한국에서 송금 하여 中 ATM나 통장에서 위엔화로 바로 인출하기
한국에서 미달러나 원화로 송금을 하면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바로 ATM기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송금한도는 연간 미화 5만 달러로 제한된다.
한국에서 송금시 수취인이 중국인일 경우 신분증번호를, 한국인일 경우 여권번호를 알아야 하며, 수취인 계좌의 지점, 지점 주소, 계좌번호, swift code를 작성해야 한다.
▶국제현금카드로 ATM기에서 국내 예금을 인민폐로 바로 인출하기
해외 어디서나 국내 예금을 현지 화폐로 찾아 쓸 수 있는 카드이다. 환전의 번거로움이 없이 바로 찾아 쓸 수 있어 편리하다.
환율은 인출 할 때마다 인출 당시의 환율을 적용한다. 한국의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시티 은행 등에서 국제현금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상하이 한국계은행 swift code
우리은행: HVBKCNBJXXX
신한은행: SHBKCNBJSHA
하나은행: HNBNCN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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