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상하이의 공기가 3년만에 '최악'의 하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방의 황사 영향으로 이날 상하이의 공기오염 지수는 500에 달해 2007년 4월 이후 3년만에 가장 심각한 상태로 나타났다고 2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상하이환경검측센터에 따르면, 이번 북방의 황사로 인한 영향은 토요일인 20일과 21일 새벽까지 이어졌고 21일 오염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가 월요일(22일)부터 크게 떨어졌다.
한편, 이번 황사는 중국 16개 성(省)과 지역에서 발생, 영향 범위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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