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 2010학년도 학부모 전체회의가 지난 25일 한국학교 금호음악당에서 개최됐다.
먼저 상해한국학교 초⋅중등 전체 교사를 학부모들에게 소개 한 후 시작한 회의에서 김헌수 학교장은 학교현황과 2010학년도의 학사일정을 소개했다.
김헌수 교장은 상해한국학교는 “총 44개반, 105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개교 이후 매년 증가하던 학생수는 초등의 경우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다.
반면 중등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변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준비 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의 상해한국학교의 여러 현황을 설명한 후 학생교육 방면으로
▲외국어 교육강화: 초등-시간 수 확대 방안, 중등-공인성적 취득(Teps)
▲방과후 수업 활성화 및 조기시행: 여름방학 및 2학기 계획 조기 수립 공고(4월), 차량비 학교지원
▲전형고사 도입검토: 중학부 3학년 전형고사 도입(2011년), 본교 진급생(고1) 진급시험제도 도입(미통과 학생은 별도 보충 교육)
학부모 교육 방면으로는
▲정보화 교육: 학교 전산실 활용한 학부모 정보화 교육실시, 학부모 수요에 맞춘 교육 시행(중국어, 영어)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다양한 부문에 따른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절차에 따라 진행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에쿠스 판매 기금 1%로 조성한, 피아노 기증식이 있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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