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일부터 상하이의 노동자 최저임금이 1120위엔으로 인상된다.
상하이인력자원사회보장 사이트에 따르면, 상하이는 기존 960위엔이던 최저임금을 160위엔 올려 1120위엔으로 인상하고 파트타임은 시간당 8위엔에서 9위엔으로 조정키로 했다.
상하이정부는 “작년 한해 임금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인상폭이 다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신 급여표준은 상하이 소재 모든 회사에 적용되며 노동자가 납부한 사회보험료와 주택 공적금, 연장근무, 중간 교대 작업•야간근무•고온•저온•유독유해 등 특수 작업환경 및 조건에 따른 보조금 등은 월 최저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현재까지 장쑤성이 최저임금을 960위엔으로 인상(2월1일부), 저장성이 1100위엔으로 인상(4월1일부)했으며 광둥성이 1030위엔으로 인상(5월1일부)한바 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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