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 동양미학 강영순의 <정물>, 창원대학 조소과 김권룡의 <벙어리>, 춘천교육대학 최봉림의 <바람 많은 숲>, 숭실대학 손봉의 <창-無>, 성균관대학 신광의 <돈>, 서울대학 예술철학 이강의 <형질-왼손>, 전남대학 이동인의 <계승고 단층> 등….
한국의 대학을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석사, 박사 11명으로 구성된 연변대학 출신 조선족들이 지난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바움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연변출신 미술인들은 서양화, 동양화, 판화 사진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전시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후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영순 전 연변대학 미술학부 강사는 “재한 중국유학생미술동우회 회원들은 전시회를 통해 연변대학의 전통과 실력을 선보였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시발점으로 전시활동과 자선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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