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티베트(西藏)에서 14일 오전 7시 49분경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300명이 사망하고 8000여명의 부상 당했다.
중국신문(中国新闻) 사이트에 따르면, 장족자치구(藏族自治州) 위수현(玉树县)에서 지하 33㎞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 가옥이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매몰, 부상당했다. 이번 지진으로 초등생들이 매몰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발생 직후 600여명의 무장경찰이 현장에 투입돼 구조에 나섰으며 군인 3000여명이 추가로 재해지역으로 긴급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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