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하이 엑스포 ‘서울시 홍보관’은 독립 전시관이 아닌 도시 공동관 내에 위치한다. 서울시 홍보관은 이탈리아 볼로냐(Bolona) 중국 선전시(深圳市)과 함께 푸시의 도시공동관(案例联合关) 3-2구역에 위치한다. 20일부터 시작된 시험운영기간 많은 참관자들이 서울관을 찾았다.
서울관은 도시의 대표적 이미지인 큐빅을 변형해 디자인 도시 서울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첨단 IT기술’을 가미시켜 ‘컬처노믹스 서울’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6개 존으로 구성했다.
먼저 ‘Welcome to Seoul’존. 이 존은 홍보관 입구로서 디지털 성곽으로 디자인해 관람객들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송출한다.
둘째, ‘Touring Seoul’존이다. 이 존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TV를 활용한 디지털 앨범을 통해 남산, 한강, 청계천, 고궁 등 서울의 관광명소를 전시한다.
셋째, ‘Screen of Seoul’존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 테마영상 ‘하늘에서 바라본 서울’이 컴퓨터그래픽으로 표출되고 서울의 관광명소를 주인공들이 여행하는 ‘우리는 서울로 갑니다’라는 영상을 직접 촬영, 제작해 보여준다.
넷째, ‘Interactive Seoul’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키오스크를 통해 서울의 컬처노믹스 정보를 쌍방향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바닥에는 LED를 동심원으로 배치하고 검은색 수지바닥으로 처리하며 마감바닥은 LEC(Light Emitting Concrete)와 전선 등으로 연결한다.
다섯째, ‘Seoul Renaissance’존이다. 이 존에서는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벽걸이 TV용 영상장치) 등을 활용해 남산, 한강 등을 배경으로 한 서울의 미래영상 등을 상영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Hi Seoul’존이다. 이 존은 LEC를 바닥에 설치해 한강이 흐르는 모습을 표현하고 포토존과 휴식공간을 마련해 준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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