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 시작되었던 제2회 한중금융아카데미가 5주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쳤다.
굿모닝 신한증권 김성태 소장과 신화 파이낸스 정주용 매니저를 주축으로 다양한 명강사진과 알찬 내용들로 진행된 아카데미는 그 취지에 걸맞게 참여 학생들이 기대 이상의 열정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금융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기훈(재경대학 국제금융3년)씨를 만나 참여 소감을 들어보았다.
한중금융아카데미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지난해, 1회 아카데미에 참가하려 했으나, 기회가 닿질 않아 참가하지 못했다. 금융학과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 자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되어 지원, 참가했다.
수업 진행 방식은?상하이에 있는 다양한 학교의 유학생(경제나 금융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다)과 일선의 기업인들도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수업은 아카데미 대표와 운영자들이 기초적인 금융지식을 비롯하여 경제, 사회분야까지 다양한 분야를 강의하고 있으며, 또한 각 계층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각 팀장을 주축으로 매주 Case Study 발표를 진행하고, 4대 주요산업(스마트 폰, LCD TV, 자동차, 전자 상거래)에 관련된 정보를 공부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한중금융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개인적으로 최고의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학생 때 경험하기 힘든 것들을 일선에 계신 분들의 강의와 만남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게다가 팀원들과 동일한 주제로 토론을 하고 결론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학교 안에서는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5주라는 짧은 시간이 무색 할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해 주신 대표님과 운영자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경제나 금융관련 전공을 가지고 있는 후배들이라면 꼭 참여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재경대 유학생기자 우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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