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78주년 기념식이 지난 29일 상하이 루쉰공원(구, 홍커우공원)매헌광장에서 열렸다.
‘매헌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와 상하이 홍커우취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 김달수 매헌기념사업회부회장을 비롯한 한국대표단, 김정기 주상하이 총영사, 정한영 상해한국상회장, 홍쉬후칭(许虎清)상하이정협주석,윤봉길의사의 손녀 윤주경씨, 상해한국학교 학생과 교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은 기념사에서 “윤봉길 의사의 일생을 소개하며 오늘 이 행사가 윤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조국사랑을 위한 정신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매헌초등학교 합창단의 ‘윤봉길 의사의 노래’와 참석자들의 헌화가 이어졌으며, 기념식 2부에서는 상해한국학교 주최로 열린 ‘제7회 윤봉길의사 한글 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됐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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