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규모의 한인축구대회 青岛에서 열려
중국 한인 축구인들의 잔치가 칭다오(青岛) 청양 난탄 축구장에서 열렸다. 지난 5월 1일과 2일 양일간 열린 ‘제4회 윈저배 한인 친선 축구대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한인 축구대회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매직쇼와 초청가수 공연 등 축구동호인들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칭다오 16개 동호회팀과 한국 화성기아자동차, 창원, 성남시청, 제주 등 4개 팀을 비롯 상하이, 베이징, 톈진, 다롄, 광저우 등 12개 지역에서 참가했다.
3개조로 4팀씩 나눠 진행된 이번 축구대회에서는 칭다오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하이대표팀은 결승전에서 0대 1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해 3연패를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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