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중국 남부지역에서 폭우로 인해 1500여만명이 피해를 입고 10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보(华商报) 보도에 따르면, 4월말부터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폭우로 인해 광둥(广东), 푸젠(福建), 광시(广西), 후난(湖南), 안후이(安徽), 충칭(重庆) 등을 비롯한 11개 성시(省市)가 피해를 입었다.
5월16일까지 1517만900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101명이 사망했으며 농작물 피해면적이 67만7000헥타, 이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80여억위엔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기상센터 전문가는 “중국에 영향 주는 냉기류의 활동이 빈번해지고 아열대 해양의 강한 이상 기류가 폭우를 형성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월말~6월초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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