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팀 치열한 경쟁… JNS팀 예선 1위
제5회 상하이저널杯 동호인골프대회 예선이 지난 19일(수) 쿤산태양도골프장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골프대회는 12개 동호회가 출전,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참가선수 전원 평균 87타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각 팀에서 8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하위 점수를 제외한 7명의 스코어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우선 순위를 매기고 상위 5개 남성팀과 상위 1개 여성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4~6위의 스코어가 똑같이 577타를 기록하는 바람에 비록 우선 순위는 정해졌으나 탈락이 아쉬운 상황이어서 최종 남성팀 6개, 여성팀 1개 총 7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예선전은 JNS가 566타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전 진출 티켓을 따냈고 쿤산무궁화골프동호회와 ACE가 동점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2위로 결승전으로 가게 됐다.
그 뒤를 이어 MEGA골프동호회와 소주골프동호회가 1타차로 공동 4위에 오른 가운데 똑같은 동점타를 낸 푸동골프동호회는 백카운트 계산방식으로 6위에 머물며 탈락위기에 놓였다가 결승진출이 확정됐다. 그리고 여성팀 가운데서는 스마일동호회가 600타의 성적으로 결승전으로 가게 됐다.
결승전은 1주 뒤인 26일(수)에 인타오골프장(银涛高尔夫)에서 개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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