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와 항저우를 잇는 고속철이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진산구(金山区)의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라고 20일 신문신보(新闻晨报)가 전했다.
현재 진산역이 설치된 상태로 진산구 북쪽구간에서 홍차오 공항까지 약 15분 소요된다. 또한 내년 10월에는 진산즈센(金山支线)철로가 개통돼 진산신청(金山新城)에서 상하이남역(上海南站)까지 45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진산구 정부 관계자는 “올해 10월 시속 350km의 후항(沪杭)고속철 개통과 함께 진산역도 정식 사용되게 되며 시속 160km로 달리는 철도가 내년 10월1일부터 운행될 예정으로 진산과 시중심 간 거리가 크게 단축돼 편리한 교통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후항고속철 개통으로 주징펑징(朱泾枫泾) 지역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산구 정부는 진산즈센철도 노선의 종착역이 빈하이진산신청(金山新城)에 설치됨에 따라 이미 관광지로 소문난 진산해변 관광자원 우세를 빌어 종합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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