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푸동한인골프, 3위 소주한인골프 차지
‘2010상하이저널배 동호인 골프대회’에서 JNS가 최고의 영예를 안는 기쁨을 누렸다. JNS는 예선전 스코어가 566타, 결선에서는 1타 줄인 565타로 총 1,131타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6일(수) 인타오골프장(银涛高尔夫)에서 각 동호회의 명예를 건 골프대회 결승전이 펼쳐졌다.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ACE, JNS, OMEGA, 소주한인골프동호회, 스마일동호회, 쿤산무궁화동호회, 푸동한인골프회 등 7개 팀 간에 최후의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올해 대회는 안정적인 기량으로 승부하는 팀에게 유리하도록 개최사상 처음으로 예선전 경기성적과 결승전 경기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푸동한인골프동호회가 1,146타로 2위를 차지했고 소주한인골프동호회가 1타 차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4~7위는 각각 쿤산무궁화골프동호회(1156타), OMEGA(1158타), ACE(1169타), 스마일골프동호회(1200타) 순이었다.
우승의 영예를 안은 JNS 김근하 회장은 “4년전 싱글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JNS동호회가 설립됐으며 그 동안 기울여온 끊임없는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동호회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예선전에서 자칫 탈락할 뻔한 위기를 넘기고 결선에 진출한 푸동한인골프동호회 안종만 회장은 “예선전을 간신히 통과했는데 본선에서 2위를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날 우승팀에게는 상금 1만2000위엔과 우승 트로피, 2등은 상금 5000위엔과 인터바스 욕실용품, 3등은 상금 3000위엔과 타이틀리스트 1박스, 4등 상금 2000위엔과 타이틀리스트 2박스, 5등에는 상금 2000위엔과 한마당 식권, 6등은 상금 2000위엔과 인터바스 욕실용품, 7등에는 상금 2000위엔이 각각 주어졌다.
골프대회를 주최한 상하이저널 오명 사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회 간의 화합과 교류에 의미를 둔 재미있는 멀티플레이어였다면 기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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