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졸업여행 하면 누구나 설레임으로 밤을 설치는 추억의 여행이다.
무석한국학교에서는 지난 5월18일에서 22일까지 4박3일 동안 초등6학년 졸업여행을 실시하였다.
전광표 교장선생님이 손수 사다 주신 햄버거를 손에 받아 들고 9명의 학생과 담임 선생님, 보호자 1명이 동반한 졸업여행은 18일 무석 기차역에서 북경 행 침대기차를 타고 밤을 달려 북경에 도착했다.
중국최고의 북경대학, 청화대학 을 둘러보고 공부에 대한 각오를 다진 후, 북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서커스를 관람했다. 만리장성과 천안문 등을 관람하고 과학관에서 무중력 체험까지 한 후 다시 밤기차를 타고 무석으로 돌아왔다.
한 학부모는 “삔 다리로 인해 휠체어와 목발을 의지한 채 끝까지 학생들을 위해 북경까지 동행하신 이진숙 담임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처럼 훌륭한 교사가 무석한국학교에 있기에 한국학교는 더욱 발전 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도 “너무나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다시 가고 싶어요” 학생들도 이구동성으로 즐거웠던 졸업여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남희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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