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무석한국상회(한국인회)에서 개최한 장애인돕기 한국인 골프대회에 약 100명의 한국교민들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장애인 돕기 한국인 골프대회는 주 중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돕기에 뜻을 함께하는 한국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3만3800위엔의 성금을 모금, 모금된 성금은 “장애인을 위해 써 달라”며 중국 홍십자에 전달했다.
당일 행사장에서 목표로 했던 금액을 초과 달성 되는 등 중국인을 위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성금이 모금된 이번 행사는 무석한국상회 회장, 부회장단들이 서로 찬조하며 적극적으로 행사를 이끌며 진행됐다.
무석한국상회 회장 겸 행사진행위원장인 박일모 회장은 “장애인 및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린다.
모금된 성금은 당일 행사장에서 관리위원회를 통해 홍십자회로 전달하고, 한국 교민들의 고마운 마음에 대한 깊은 감사의 화답을 받았다”며 “앞에 나서지 않으면서 묵묵히 좋은 일 하시는 많은 분들이 우리 주위에 있음을 감사 드리고, 당일 참석이 불가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금 기탁 및 물품 협찬을 해 주신 많은 분과 경기 진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임원진 및 기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이번 행사가 무석에서의 한국인 가치를 더 높이게 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으며 동시에 스포츠를 통한 교민 상호간 우의를 다지고 화합을 이끌어낸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남희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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