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이버 대학에서 하반기 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등은 6월 1일부터, 열린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는 6월 14일에 학생모집을 시작했고 세종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사이버외국어대 등은 6월 28일부터 학생 모집에 들어간다.
사이버대학의 경쟁력 중 하나는 바로 실용적인 학과 운영이다. 재학생 대부분이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많기 때문에 당장 직장에서 필요한 직무 기술이나 취업이나 창업에 도움이 되는 학과 위주로 개설되기 때문이다.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과들로는 세종사이버대의 호텔관광경영학과, 열린사이버대의 부동산학과 등이 있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열린사이버대의 보석딜러학과나 국제디지털대의 레저스포츠학과, NGO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지원이 높아지고 있는 경희사이버대의 NGO학과, 세계사이버대의 NGO환경조경과 등도 미래 인기 학과들이다.
그 밖에 이색 학과들로는 한국사이버대의 소방방재학과, 열린사이버대의 예술상담학과, 세계사이버대의 선교학과 등도 있다. 소방방재학과에서는 소방공무원 지원이 가능하고, 예술상담학과의 경우 예술치료사가 될 수 있다. 선교학과를 수료한 이후에는 선교단체 간사 및 교회 교육전도사가 될 수 있다.
열린사이버대의 뷰티디자인학과에서는 헤어미용사, 컬러리스트 기사, 피부관리사, 네일아트 자격증 등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호텔관리사, 호텔경영사 등 호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한다면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진학이 도움이 된다.
서울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는 노인복지전문지도사, 치매케어 전문가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목도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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