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38개 대학이 2011학년도에 재외국민 4602명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의 2011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계획을 취합한 결과 총 175개 대학((국ㆍ공립 31곳, 사립대학 144곳)에서 4602명을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170개교 4518명)보다 학교는 5곳, 선발인원은 84명 늘어난 수치다.
초•중•고 12년 전 과정을 외국에서 이수한 재외국민을 모집하는 대학은 143개교이며, 순수외국인 등 정원제한 없는 대상자만 모집하는 대학은 서울대 서울시립대 울산과학기술대 충남대 한국기술교대 등 37개교이다.
입학정원의 2% 범위 이내의 재외국민을 모집하는 대학은 138개교이다.
전형요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학교생활기록부를 주요 요소로 하는 다른 전형과 달리 초ㆍ중ㆍ고교 성적과 수학계획서 등을 반영하는 서류전형,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필답고사, 면접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다.
모집시기는 201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의 수시ㆍ정시ㆍ추가모집 전형일정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수시모집의 경우 전형일정을 일반 수시전형보다 2개월 빠른 다음달 1일부터 12월 7일까지 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일반 수시전형과 동일한 기간에 이뤄진다.
수시모집 내에서는 대학별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의 합격자(최초 발표한 합격자 및 예비합격자 중 등록의사를 밝혀 추가 합격한 자)는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대교협은 2011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자는 대학별 모집요강을 자세히 살펴 세부적인 자원자격, 제출서류, 전형일정, 등록일정 등을 참고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11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모집요강 주요사항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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