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신장 한여름 함박눈 '펑펑'

[2010-06-28, 14:07:02] 상하이저널
40도 폭염 이어 눈…
신장(新疆)에서 1주동안 여름과 겨울이 오락가락하는 이상기후가 나타났다.
지난 26일 신장의 관광지인 톈산(天山) 풍경구에는 때아닌 여름에 큰눈이 쏟아졌다.

불과 5일전인 지난 20일 우루무치는 낮 최고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6.1도를 기록하고 투루판은 45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쏟아졌다. 20일 지면 최고기온이 72.4도까지 오르는 등 살인적인 무더위로 3명이 일사병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그런데 24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26일 새벽에는 톈산풍경구 일대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함박눈이 내렸다. 일주일 사이에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신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생각지도 못한 이색체험을 했다”며 기뻐했다.

이 같은 이상기후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온 상승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한편, 올해 중국은 북부지역이 덥고 남부지역이 서늘한 이상기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얼음의 도시’로 불리는 하얼빈은 최고기온이 37도, ‘눈의 도시’로 불리는 헤이룽장성 무단장(牡丹江)는 25일부터 이틀 연속 최고기온이 37.5도에 달한 가운데 ‘4대 불가마’로 불리는 우한, 난징, 총칭, 난창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주 화베이지역에서 고온 범위가 점차 확대 될 것으로 예측, 화요일부터 베이징, 텐진, 허베이, 허난, 산시, 산둥 등 지역에서 35도이상의 고온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2010 골든 블루•상하이저널杯 동문 골프대회 hot 2010.06.28
    2010 골든 블루•상하이저널杯 동문 골프대회 상하이저널이 2010동문GOLF대회를 개최합니다. 한국 골든 블루 양주 출시기념 행사로 공동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 [中国 오늘의 핫 이슈] 6월 28일 월요일 2010.06.28
    신화통신/新华网 공산당 통계 전문테마 뉴스 발표회 党内统计专题新闻发布会 www.news.cn/zhibo/20100628a/zhibo.htm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 中 인민폐 평가절상 속내는? hot 2010.06.28
    절상압박 성의 표시 VS 물가상승 억제 5년래 최대폭, 달러당 6.7896元 중국이 지난 22일과 25일 인민폐 환율을 5년이래 최대폭으로 절상하면서 큰 이슈를..
  • 세계 각 나라 중국어 명칭은? -➀ 2010.06.27
    외국어를 중국어로 바꾸어 사용하는 중국의 언어 정책 때문에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인 엑스포에서도 중국어만 들어서는 어느 나라인지 도대체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