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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SKFC(상하이한인축구동호회)

[2010-07-10, 05:00:25] 상하이저널
공 하나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했던 6월이었다. 전 세계가 한마음으로 공 하나에 집중하며 울고 웃을 수 있었던 힘은 축구가 바로 땀 흘린 만큼의 가치가 아름다움으로 드러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세계인을 축구경기 앞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마력에 푹 빠져 눈이오나 비가오나 함께 모여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SKFC(상하이 코리안 풋볼 클럽)이다.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순수 한국인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에 축구를 한다. 회원 및 회원가족간의 친밀한 교류를 통해 타국에서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는 가족 같은 순수한 아마추어 축구 동호회이다.

SKFC(상하이 코리안 풋볼 클럽) 축구회는 2002년 10월 23일 SKFC의 전신인 Korean club team으로 창단하여 현재 약 8년이 되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운동도 하고 교류를 하며 해외생활에서의 고달픔을 나누었다.

매주 일요일이면 만나서 운동을 하며 실력을 쌓아 공식, 대외 경기에 참가,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며 중국에서 SKFC 하면 누구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최강의 축구팀으로 성장했다.

현재 회원 수는 약 50여명, 운동을 하면서 저절로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우애를 다진다. 무엇보다 축구가 단체경기이다보니 운동을 하면 할수록, 실력을 키울수록 회원간의 단합과 화합까지 다지게 되는 축구 동호회의 모든 장점이 살아 있는 곳이다.

SKFC가 타 동호회와 차별되는 점은 그라운드 외 활동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오프라인 활동이 우선이지만 온라인 카페 http://cafe.daum.net/
shanghaikorean를 통해 매주 게임 보고서 및 활동 내용을 작성해, 회원간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할 뿐 아니라 `SKFC 일요일의 모습'이란 제목의 책도 발간하고 있다.

SKFC 공영대회장은 “운동도 하며 회원들이 형제처럼 화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SKFC 동호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축구를 즐기며 화합도 다질 수 있는 SKFC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동참을 환영한다”며 동참을 원하는 사람의 연락을 당부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오직 한마음, 공 하나를 바라보며 뛸 수 있는 그 순수한 열정이 50여명의 회원이 8년을 한결같이 가족처럼 지낼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다.

□동호회안내

▶모임장소: 송강 천마 컨트리 클럽내 축구전용 천연잔디구장

▶정기모임 매주 일요일 오전 8시~12시(눈이오나 비가오나 축구 함)

▶버스승차시간: 매주 일요일 오전7시 30분 - 진후이루 우리은행 앞

▶연합대회: 매달 셋째주 일요일 오전 8시~12시

▶연락처: 159-0214-6877(총무), 150-0037-6510(부총무)

▶홈페이지: http://cafe.daum.net/shanghaikorean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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