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촨성 네이장시(内江市)에서 예방약을 복용 후 133명이 집단으로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 이 중 1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2일 오후, 네이장시 마완촌(麻湾村) 주민 104명은 현지 의료기관이 발급하는 예방약을 복용, 이 가운데서 133명이 부작용을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다. 예방약이 발급되고 있는 가운데 먼저 약을 복용한 어린이 1명이 두통, 무기력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저녁 8시에 숨졌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88명 가운데서 2명은 여전히 중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으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