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충밍다오(崇明岛)와 장쑤 치둥(江苏启东)을 잇는 충치(崇启)도로 공사의 기술적 준비가 끝나 본격적인 공사진행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2일 시공업체는 정식 도로공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실시되는 모든 기술준비를 마치고 현재 교각구조 시공에 들어갔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전했다.
건설 후 상하이와 장쑤성 북부를 잇는 유일한 통로가 될 충치도로 공사는 2012년 상반기에 개통될 전망이다. 개통 후 상하이-장쑤치둥까지 1시간이 소요된다.
충치도로공사는 상하이-시안(西安) 고속도로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공사는 상하이창장터널을 기점으로 닝통치(宁通启, 상하이-시안)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충밍에서 치둥까지 전체길이는 51.2km에 달하며 82억3800만위엔이 투자된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