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연예계가 홍콩 톱스타 양조위(梁潮伟)의 아내 류자링(刘嘉玲)의 외도설로 떠들썩하다. 이번에 불거진 외도설 상대는 중국의 100억대 부자인 징바이푸(景百孚).
지난 6월 둘이 베이징에서 밀회하는 장면이 기자의 카메라에 잡히고, 머리를 맞대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홍콩 및 본토 매체를 통해 동시에 공개돼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
두 사람은 작년 징바이푸 회사의 프로젝트 기공식에서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조위는 아내의 염문설과 관련해 “그녀를 믿는다”고 일축, 그러나 정작 그녀의 행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샀다.
류자링은 지난 2008년 양조위와의 20년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그녀는 결혼전뿐 아니라 결혼후에도 대만 부자 궈타이밍(郭台铭, 팍스콘 동사장), 중국 영화배우 후쥔(胡军), 일본축구대표팀 선수 등과 끊임없이 염문을 뿌리며 구설수에 올랐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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