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한국 출시, 9월 中에도 공급
효성이 중국 최대 유기농 보이차업체 용생차업과 손잡고 국내와 중국에 유기농 보이차를 공급한다. 효성은 28일 음료를 무균 상태로 페트병 포장하는 아셉시스 생산라인을 통해 중국 용생차업의 유기농 보이차를 생산해, 국내와 중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용생차업은 중국 명품 보이차업체로, 중국에 국빈이 방문할 때 선물로 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USDA), 일본(JAS) 등 해외에서도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용생차업 코리아는 용생차업과 합작사 `용생차업 글로벌`을 세우고 국내와 중국에 보이차를 출시한다. 오는 8월 초 한국에서 먼저 출시하고, 9월에 중국 본토시장에 진출한다.
효성은 운남성 해발 1500m 고산지대에서 생산한 1등급 유기농 보이차를 공급받아 아셉시스 라인에서 유기농 보이차를 생산한다. 용생코리아가 한국 판매와 유통을 맡았다. 고재호 용생코리아 회장은 “중국은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많아,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효성 아셉시스와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은 용생차업 이외에 할리스 ‘커피 온 바바’, 빙그레 ‘아카페라’, 광동 ‘옥수수수염차’, 웅진식품 ‘하늘보리’ 등을 아셉시스 라인에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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