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새벽, 간쑤성(甘肃省) 저우취(舟曲)현에서 홍수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 8일 저녁 9시까지 127명이 사망하고 88명이 상했으며 200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너비 500m, 길이 5000m의 약 250만㎡에 달하는 구간이 흙에 매몰되며 300여 주민가구가 흙속에 파묻힌 상태라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구조대원들이 긴급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지역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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