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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중국어 실력도 높이고 중국 생활 이해의 지름길

[2010-08-13, 16:35:03] 상하이저널
사람들마다 찌는 듯한 여름 날씨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은 가지각색이다.

시원하게 휴가라도 떠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이 무더운 여름은 매우 곤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학생들의 지루함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중국어 실력도 늘릴 수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 할 수 있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몇 가지 중국 드라마를 소개한다.

많은 유학생들이 중국 드라마에 대한 진부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정서적인 감정이 와 닿지 않는 다는 이유로 혹은 중국어라는 언어의 벽으로 인해 중국 드라마에 대해 흥미를 잃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드라마를 통해 무궁무진한 중국어 표현을 배울 수 있고, 드라마에 묻어있는 중국인 그들만의 평소 습관을 엿볼 수도 있다. 한달 채 남지 않은 방학 동안 한 편의 중국 드라마로 중국어 실력을 한층 더 끌어 올려보는 건 어떨까.

偷心大圣P.S.男

 대만 판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코믹하면서도 멜로틱한 줄거리를 구성하고 있다. 유명한 연애소설가이며 TV의 독설적인 입담 꾼으로 여심을 훔치는 일명 P.S남 하허걸 (남정용)은 그는 모든 여성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으며 유명모델 아만다(백흠혜)의 사랑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사랑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하허걸이 우연히 그가 좋아했던 소꿉친구와 만나면서 사랑에 대한 관념이 조금씩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비교적 탄탄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드라마다.

下一站,幸福 
 두 명의 남녀 주인공이 나오면서 서로간의 설레 이는 감정 표현을 섬세하게 잘 표현한 작품이다.

부유하게 살아왔던 남자 주인공 런광시는 모든 걸 가졌지만 빈곤한 마음과 상처에 허덕인다. 런광시에게 갑자기 나타난 여자 주인공 량무청은 희망이자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된다.

그리고 6년 후, 런광시 곁에는 량무청 대신 환위그룹 회장의 외동딸이자 아름답고 능력 있는 약혼자 허이첸이 있다. 기억을 잃은 6년간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후, 수술 후유증을 극복하게 해준 허이첸을 사랑하게 된다.

우연한 사고로 사회 봉사 명령을 받고 화텐촌의 법률 고문으로 가게 된 런광시는 타고난 선량함과 곧은 심성을 지닌 국보급 순정파인 여자 주인공 량무청을 보고 점점 설레이기 시작한다. 량무청 역시 진정한 사랑을 기다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런광시가 뻗은 도움의 손길에 량무청 역시 마음을 열게 되면서 시작되는 내용. 섬세하게 감정선을 잘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복단대 유학생 기자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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