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대형 쇠파이프가 버스를 뚫고 들어가 5명의 사상자를 냈다.
지난 18일 상하이펑시엔 푸싱궁루(奉贤区浦星公路) 인근에서 강철 파이프를 실은 트럭이 급정거를 하면서 트럭에 실린 쇠파이프가 앞에서 달리던 버스 창문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안내원 1명이 숨지고 승객 4명이 다쳤다고 동방조보(东方早报)가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버스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면서 트럭 앞으로 들어서는 바람에 트럭이 급정거를 했고, 일반 밧줄로 허술하게 묶여있던 파이프들이 버스 쪽으로 떨어지면서 이같은 참사가 빚어졌다"고 말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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