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별 연합회 결성 위한 의견수렴 후 추진위 구성
지난 19일 상해한국상회 열린 공간에서 재상하이 지역 총동호회 모임이 열렸다. 상해한국상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모임에는 축구, 야구, 골프, 스쿼시, 탁구, 테니스, 오케스트라 등 13개 동호회 소속 회장단 24명이 참석해 상하이 각 동호회 연합회 결성 방안과 각 동호회와 상해한국상회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 했다.
원부희 상해한국상회 부회장은 “그동안 각 동호회가 소속되어 활동을 하던 재중국 대한체육회가 현재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 동호회 교류와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상해한국상회 산하에 동호회연합회를 구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모임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모임의 취지를 밝히고 연합회 구성에 대한 동호회인들의 의견과 논의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합회 구성에 대해 대표자로서 의사표시를 하기 힘든 사안이다. 각 동호회와 잘 상의해서 내부 회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며 각 동호회간의 의견을 수렴한 후, 그 의견에 따라 추후에 연합회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상해한국상회에서는 추계 상해한국상회장배 골프대회 개최를 설명한 후, 골프 동호회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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