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저우를 잇는 후항(沪杭) 고속철이 1일 시험 운행 시작, 10월부터 정식 운행될 예정이다.
상하이와 항저우를 38분만에 잇는 후항고속철은 개통 이후 상하이-항저우-난징 도시 간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후항고속철은 전체 길이가 159km이며 상하이 홍차오(虹桥)에서 항저우 동부 구간에 9개 역이 설치된다. 최고 시속 350km로 달릴 수 있는 후항고속철은 지난 7월 개통된 후닝(沪宁) 고속철과 더불어 장삼각 지역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후항고속철과 연결되는 항저우-난창(南昌)-창싸(长沙) 고속철 공사가 현재 진행 중으로 2012년 완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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