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쓰핑(四平)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침대버스와 컨테이너 트럭이 정면 충돌해 17명이 숨졌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50분쯤 하얼빈 방향 164km 부근에서 장거리 시외버스의 왼쪽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중앙분리대로 돌진, 맞은편 차선에서 정상 운행하던 차량과 부딪힌 뒤 다시 컨테이너 트럭과 충돌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버스승객 13명과 트럭에 탔던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명도 병원 후송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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