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국경절을 앞두고 항공권 특가 바람이 불고 있다. 여름휴가철이 지난 후 추석, 국경절 전까지의 약 2주 동안은 항공업계의 비수기로, 국내 일부 노선은 심지어 ‘기차표보다 더 싼’ 특가 항공권이 나타나기도 한다.
40~50% 할인 항공권이 대부분이고 70%이상 할인되는 것들도 있다. 항공권, 호텔 예약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전문 사이트 셰청왕(携程网)에서 확인 결과, 9월22일 추석 이전에 상하이에서 청도까지 운행되는 항공요금은 50~60% 할인이 주를 이루고 있고 상하이-샤먼(厦门) 등 노선도 큰 폭의 할인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중순까지 많은 티켓들이 55% 할인 중이며 9월13일~15일도 대부분 40%이상 할인 되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여름휴가가 지난 후 9월부터 항공료가 큰 폭으로 할인되다가 추석, 국경절을 전후로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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