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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1주년]상하이 가장 큰 불편은 ‘생활물가’

[2010-10-12, 07:38:04] 상하이저널
상하이 물가, 한국보다 비싸 42.8%, 비슷 51.9%
상하이의 매력은 ‘가사도우미’와 ‘비즈니스 기회’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상하이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낸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 교민들이 상하이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

만족스러운 상하이 생활 속에서 응답자들이 지적한 상하이의 가장 큰 불편은 ‘생활물가’로 18.2%를 차지했다. 남녀 비슷한 비율로 생활물가를 꼽아 최근 상하이의 높은 물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는 환경공해 17.3%, 날씨 12.6%순으로 나타났다. 치안문제를 선택한 사람은 6.1%에 불과해 대체적으로 상하이의 치안에 만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상하이 물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한국보다 싸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42.8%가 비싸다고 답했으며, 51.9%가 한국과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상하이의 매력으로 응답자들은 ‘가사도우미의 도움’과 ‘비즈니스 기회’를 꼽았다.(그림3-3)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비즈니스 기회로 뽑혔지만 전체적으로는 가사 도우미로 인한 가사 노동 경감이 첫 번째로 꼽혔다.

특히 비즈니스 기회를 가장 만족하는 부분으로 뽑은 응답자 91명 중 72명이 남성이고 가
 사도우미를 최우선으로 선택한 응답자 96명 중 남녀의 비율은 45:55로 비슷해 남성들 역시 상해 생활 중 가사 도우미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제도시의 이점을 만끽할 수 있는 점도 상하이 생활의 장점으로 선택했다.

선택폭이 넓은 교육환경은 상하이의 매력으로 꼽은 응답자가 11.4%인 반면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도 자녀교육(9.5%)을 지적해 상하이 생활의 장점이자 단점인 ‘교육분야’는 역시 교민들의 큰 관심사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상하이 생활에 높은 만족도에 비해 계속해서 중국에서 살고 싶다는 응답자는 7.8%에 불과했다.(그림3-4) 응답자의 절반이 여건이 조성된다면 중국이 아닌 한국 또는 자연환경이 좋은 호주나 뉴질랜드를 선호했다. 그 뒤를 이어 캐나다(11.9%)-미국(10.1%)-유럽(9.6%)-중국(7.8%)-기타(6.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2012년 선거부터 해외 거주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재자투표로 본국의 지지정당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많은 응답자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37.6%) 지지정당이 없는 것(25.5%)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을 포함 70.1%가 한국 정치에 적극적인 관심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지지정당은 한나라당(11.3%)-민주당(9.0%)-민주노동당(4.3%)-기타정당(2.5%)-자유선진당(1.8%)-진보신당(0.6%) 순으로 집계됐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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