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시중은행의 신규대출 규모가 5000억위엔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 보도에 따르면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등 4대 은행의 9월 신규대출 규모가 2000억위엔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초상은행과 민생은행 등을 포함한 9개 은행의 신규 대출 규모는 1020억위엔 선으로 예상됐다.
신문은 전체 은행의 신규대출 규모는 3개월 연속 5000억위엔대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올 1~8월 신규대출 규모는 5조6957억위엔에 달한다.
한편 지난 11일 인민은행은 6개 대형 상업은행의 지급 준비율을 한시적으로 0.5%포인트 인상하는 등 시중 유동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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