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상하이-항저우 간 고속철 요금이 공개됐다.
21일 동방망(东方网)은 중국철도부 사이트 검색을 통해 1등석 요금은 최고 156위엔, 2등석은 최저 82위엔으로 공시됐다고 보도했다.
동방망에 의하면 상하이-항저우 간 고속철은 아침 6시32분 홍차오에서 첫 열차가 출발해 1시간 만에 항저우역에 도착한다. 막차는 저녁 9시12분이다.
상하이-항저우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는 매일 55편에 달하며 이 가운데서 5편이 상하이역(上海站)에서 출발하는 외 기타 50편은 홍차오역에서 출발한다.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하는 고속철 요금은 1등석이 156위엔으로 가장 높으며 2등석은 98위엔이다. 기타 시간대는 1등석이 131위엔, 2등석은 82위엔이다.
고속철 가운데서 아침 7시에 홍차오역에서 출발하는 G7301편이 가장 빠른 것으로 45분만에 항저우에 도착하게 된다. 기타 고속철의 운행시간은 45분~1시간 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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