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2010년 가장 존경받는 아시아 200개 기업’을 선정한 결과, 중국에서는 알리바바가 1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창의력과 장기적인 안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의 지난 상반기 이윤은 6억9300만위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
두 번째로 존경받는 기업에는 초상은행(招商银行)이 올랐다. 지난해 1위에 오른 초상은행은 올해는 알리바바에 자리를 내주었으나 은행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인터넷 포털기업 텅쉰(腾讯), 컴퓨터 제조업체 롄샹(联想), 부동산개발업체 완커(万科), 스포츠브랜드 리닝(李宁), 최대 검색 사이트 바이두(百度), 자동차 기업 비야디(BYD), 칭다오(青岛)맥주, 셰청(携程)여행망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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