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임의 대가’ 유진규 씨가 상하이 무대에 오른다. 매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국제연극제(上海国际话剧艺术节)에서 초청을 받아 오는 23일, 24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 상하이화극중심(上海话剧艺术中心)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5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빈손(空手)’을 주제로 마임연기를 선보인다. 유진규 씨는 판토마임이란 용어를 한국에 처음 알린 마임 1세대로 매년 5월 열리는 춘천국제마임페스티벌을 직접 기획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상하이국제연극제는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을 비롯 한국, 일본, 대만, 덴마크, 아일랜드, 이스라엘 등이 참가해 총 14개의 극을 선보이게 된다. sj
▶일시: 11월 23~24일 오후 7시 30분
▶장소: 上海话剧艺术中心 D6空间(安福路288号)
▶문의: 021)5465-6200
▶입장료: 50元, 120元, 280元 (VIP)
▶www.china-dra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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