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상해한국학교에 중형버스 1대를 기증했다. 지난 12일 기아(중국)완성차판매본부 정창호 총경리는 상해한국학교 회의실에서 상해한국학교에 차량 기증식을 갖고 차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김헌수 학교장은 “본교에 중형버스를 기증해 준 기아자동차 총경리를 포함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기증한 차량은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잘 활용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에 정창호 총경리는 “우리 교민의 자녀들이 다니는 한국학교에 우리 회사의 자동차를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기증을 계기로 학생들이 봉사, 기부 배움의 기회로 지속해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한국학교가 명문학교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아자동차는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기아자동차가 상해한국학교에 기증한 차량은 County라는 19인승 중형버스로 시가 340,000위엔에 해당한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초, 상하이 운전면허 시험시 한국어 기출문제 번역본이 없어 고충을 토로하는 교민들을위해 본지와 <상하이 운전면허시험 기출문제 한국어 번역본>을 공동발행하고 11월에는 기아 K7배 상해한인클럽 초청 복식 테니스대회 후원 등 교민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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