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11월 6일 무석 신구 국제학교(ISW)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렸다. 무석 한국 주말학교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 무석에 살고 있는 한국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학습에 대한 목표 의식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개최되어 장학금과 노트북을 놓고 펼친 치열한 대결 끝에 손명익 군이 명예로운 제1회 골든벨 수상자가 되었다. 비록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했지만 최우수상을 거머쥔 김병준 군에게도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제1회 도전 골든벨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던 것은 교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골든벨을 울린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준 노트북은 무석 한인 연합교회에서 후원했으며, 무석한국상회(한국인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주었다. 지면을 빌어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전 골든벨이 학생들에게 꿈을 주고, 한발 더 도약할 기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
▷무석 한국 주말학교 교사 엄순용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