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중국기업과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 구직자들을 위한 ‘2010 중국 취업 박람회’가 내달 18일 상하이인재빌딩(上海人才大楼) 2층에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한국인들을 위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내 한국유학생, 경력자 등 우수한 한국인력 채용을 촉구하고 한국기업을 홍보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외자(글로벌)기업 20개사, 합작(외국+중국, 한국+중국)기업 10개사, 로컬기업 10개사, 한국기업 30개사 등 총 70개사가 참여하며 한국인 채용(신입, 경력)희망 기업, 2011년 한국인 채용 계획이 있는 재중기업 초청된다. 또 구직자들은 중국내 한국인 유학생과 연수생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는 70개사의 외자•로컬•한국기업별로 구분하여 면접이 진행되며, 중국내 기업 취업절차, 자격사항 등 취업관련 컨설팅이 실시된다. 또 중국 기업, 노동 및 고용시장 현황 등 고용관련 정보 제공되며, 리쿠르트사의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과 외자/로컬/합작/한국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시간대별로 설명회가 개최된다.
기업체들의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구직자들의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chinajobgo.com)를 통해 중문이력서 작성 및 접수, 서류심사 후 합격자는 개별 통보하게 된다. 구직자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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