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아파트 화재 참사가 발생한 11월 15일 ‘공공 안전의 날’로 지정했다..
23일 동방조보(东方早报) 보도에 따르면, 한정(韩正) 상하이시장은 상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11월15일을 공공 안정의 날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상하이 중심가 쟈오저우루(胶州路)의 28층 고층건물이 외벽 공사를 진행 중이던 작업자의 차실로 인해 화재가 발생, 58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 126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를 빚었다.
상하이정부는 화재를 입은 가구에 경제적 보상과 함께 부동산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가구들의 대출을 감면하고 한편으로는 사고 책임자들에 대해 엄벌을 약속하는 등 신속한 수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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