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아커쑤(新疆阿克苏)의 한 초등학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초등생 100여명이 다쳤다.
29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단체 체조를 하기 위해 수백명의 학생들이 계단을 꽉 메운 채 내려 오던 중 한 명이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학생들이 잇따라 넘어지는 바람에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압사사고로 1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2005년, 신장의 한 초등학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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