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쓰촨성 다오푸현(道孚县)에서 산불이 발생해 30여만㎡를 전소시키고 22명이 숨졌다.
6일 청년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 30분경에 발생한 화재는 거센 강풍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번졌으며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대원 15명과 주민 7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규모 사상자를 낸 것은 오후 3시쯤 진정되는 듯 보이던 불길이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에 의해 불씨가 다시 옮겨붙으면서 구조대원 대부분이 불속에 갇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현재 화재는 이미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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