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때깔좋은 오렌지 조심... 왁스칠한 과일 시중 유통

[2010-12-14, 15:19:11] 상하이저널
▲붉고 빛이 감도는 때깔 좋은 오렌지(좌) 꼭지부분에서 붉은 색소를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붉고 빛이 감도는 때깔 좋은 오렌지(좌) 꼭지부분에서 붉은 색소를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중국 각 지역에서 왁스를 바른 오렌지가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된다고 중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부 판매업자들이 오렌지가 더욱 붉고 좋은 빛깔을 내도록 하기 위해 껍질에 유독 물질로 분류되는 공업용 왁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업용 왁스에는 아연, 수은, 비소 등 중금속이 함유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중금속이 과육 속에 침투될 수도 있다고 경고, 만일 이런 과일을 먹을 경우 기억력 감퇴나 빈혈 등 증세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에서 과일에 왁스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기준 또는 금지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여서 단속이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이와 관련, 인체 유해 여부 조사보고도 없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왁스는 물에 용해되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세척방법으로는 씻어낼 수 없다”면서 “과일 껍질을 바르거나 깎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왁스사용 여부는 ▶ 오렌지 껍질의 작은 구멍에 붉은 반점이 나있는지, 꼭지부분이 붉게 염색됐는지를 살펴보고 ▶젖은 물수건 등으로 닦았을 때 붉은색 또는 노란색 탈색현상이 나타나는지 ▶손으로 만졌을 때 찐득거리는 느낌이 있는지 등 간단한 방법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재화동 건국대학교 송년의 밤 2010.12.17
    ▶일시: 12월 27일(월) 오후 6시 30분 ▶장소: 우중루 임비곰비 ▶문의: 133-9102-3525 (총무)
  • 上海투자자 호주 부동산 '큰손'... 1억元 투자 hot 2010.12.14
    상하이 부동산투자단이 원정 부동산투자에 나서면서 최근 대양주 부동산시장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13일 텅쉰(腾讯) 보도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3개 상하..
  • 삼성전자, 2000여억에 메디슨 인수 결정 2010.12.14
    삼성전자가 칸서스자산운용 사모펀드가 보유한 메디슨을 인수한다. 인수대상은 1차로 칸서스가 보유한 메디슨 지분 28%가량(칸서스 지분 25% 및 우리사주조합 백지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