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중국 취업 박람회’ 개최
지난 18일 한국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0 중국 취업 박람회’가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는 1천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중국취업박람회는 한국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글로벌리더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한국인력의 중국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현지 취업박람회로는 상하이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재중 한국유학생들과 현지 교민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직원의 채용을 원하는 재중 한국기업 및 외자기업들에는 우수한 한국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상하이인재다샤(人才大厦)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업 49개, 중국기업 15개, 외국계 15개사 등을 비롯해 총 95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현시대 최대 현안인 취직난 속에서 세계 무대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한 구직자는 “유학이 끝나 상하이에서 취직을 원하지만 평소 취업 정보나 기회를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이 같은 취업박람회가 앞으로도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총 256개의 일자리에 1700여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이력서에 따라 1050명을 선정해 기업과의
산업인력지원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수요, 한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현지기업 수요가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고 이와 같은 수요에 따라 앞으로 취업박람회, 취업설명회 등 중국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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