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청위(成渝) 10시간 단축
청두(成都) •충칭(重庆) 등 인근 도시 33개로 구성된 청위(成渝)지역과 베이징, 상하이를 15시간여만에 잇는 고속열차가 내년 1월1일부터 정식 개통된다.
21일 신화통신은 이번 신규 고속열차의 투입으로 청두•충칭에서 베이징, 상하이까지 운행시간이 10시간과 20시간 각각 단축된다고 보도했다.
청두철도국에 따르면, 청두에서 베이징 서부기차역으로 향하는 고속열차편이 새롭게 편성돼 오는 1월1일부터 운행된다. 열차편명은 D318이며 15:50시에 출발해 이튿날 7:30시에 도착, 운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15시간40분으로 현재 가장 빠른 T8 열차편에 비해 10시간 가량 단축된다.
청두-상하이홍차오기차역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는 D358편으로 17:15시에 출발해 이튿날 8:50시에 도착한다. 전체 구간을 현재 가장 빠른 열차에 비해 20여 시간이나 줄어든 15시간35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이번 고속열차의 투입으로 청위지역과 상하이, 베이징 지역을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